[특징주] '카카오페이' 서울시와 사업소식에 주가 '상승'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43분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전일대비 4.10% 상승한 19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부터 결제, 정산을 담당하는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40만 개 가맹점과 183만 명의 사용자를 관리할 새로운 상품권 판매대행점으로 카카오페이와 신한금융이 조직한 ‘신한컨소시엄’으로 낙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카카오페이와 신한카드, 신한은행, 티머니 등 네 곳이 참여하였고 4개사는 공동이행방식으로 내년 1월부터 2년간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정책홍보 알림톡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위해 알리페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서울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에 카카오페이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게 소비자들의 편의와 가맹점 매출 증가 모두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