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55분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전일 대비 0.48% 상승한 20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손해보험사 이슈와 관련하여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본인가 신청서를 지난 1일 제출했다.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 사업자로선 최초면서 인가 신청 검토가 통상 2개월 안에 이뤄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르면 내년 초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허가가 나는 대로 보험 상품을 준비해 출시할 계획이다.

손보사가 본인가를 받게 되면 카카오페이는 기존 보험사들이 다루고 있는 모든 보험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 

다만 디지털 손보사이기 때문에 총 보험계약 건수 및 수입보험료의 90% 이상을 온라인 등 통신매체를 통해 모집해야 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출범 이후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한 안심귀가보험, 카카오키즈와 연계한 어린이보험 등 생활밀착형 보험을 출시해 빠르게 보험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 1일 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위한 본인가 신청서 제출을 마쳤고 내년 초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테크인슈어런스 기반 보험의 새로운 트랜드와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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