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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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오늘(20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가 영화 '외계+인 1부'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미니언즈2가 오전 8시 36분 기준 예매 관객수 149,411명(32.3%)으로 1위를 차지했고 134,383명(29.1%)을 기록한 외계+인 1부가 이어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탑건 매버릭'이며 4위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한산 용의 출현'이다.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배우 김태리, 류준열, 김유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등 호화 출연진이 캐스팅되면서 일찌감치 화제가 됐으나 시사회에서부터 호불호 후기가 나오면서 관심이 쏠렸다.

김태리는 지난 18일 앳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해 "시간 소모가 필요한 작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고려와 현대를 오가는 설정과 인물과의 관계 등 방대한 스토리를 감안하고 봐야 하며 2부가 더 재밌다는 코멘트도 남겼다.

마지막으로 시사회 호불호 후기를 의식했는지 "기대 많이 하지 말고 와주시길 그냥 마음 편하게 나들이 간다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정상은 탑건 매버릭이 차지했으며 이어서 '토르 러브 앤 썬더'와 '헤어질 결심'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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