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사진=네이버 영화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외계+인' 1부 시사회 후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외계+인' 1부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여러 매체들이 독창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세우고 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영화를 중심으로 한 게시판에서는 대체로 최동훈 감독의 전작 '전우치'보다 더 기괴하고 혼란스럽다는 후기가 나오고 있다. 어떤 누리꾼은 어제(13일) 내린 장맛비에 비유하며 "오늘 날씨와 같고 후텁지근하고 찜찜한 영화"라고 평가했다.

대신에 영화 마니아들이 모인 사이트라는 점에서 평가가 다소 야박할 수는 있다. CGV 실관람객 평점이 대체로 좋고 SNS을 통해서도 언론 시사회 분위기가 좋았다는 이야기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무대인사로 참석하는 VIP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니 이후에 평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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