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때아닌 드론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안드리 포크라사라는 15세 소년이 키이우로 진격하고 있던 러시아군의 좌표와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포크라사가 자신의 집 근처에서 드론을 띄워 러시아군 탱크 부대의 위치를 파악했던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드론 덕분에 곡사포로 러시아군 격퇴에 성공할 수 있었다.
포크라사는 키이우 외곽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즐겨 타는 10대 소년으로 알려진다. 그의 대범한 용기 덕분에 베레지브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무인정찰부대 사령관 유리 카스야노프는 "포크라사가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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