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MBCNEWS 유튜브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MBCNEWS 유튜브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윤석열 정부가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에 가입하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22일 미국 고위 당국자는 백악관 기자단과 한 브리핑에서 "한국의 쿼드 추가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새 회원국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을 통해 쿼드의 점진적 접근을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설명 자료를 통해 한미 정상 간 공감대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그동안 쿼드에 회원국을 추가하는 '쿼드 플러스'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3일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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