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삼성전자가 평택 공장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3나노 반도체 시제품을 공개했다.
20일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을 윤석열 대통령과 같이 시찰했다. 이 시찰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미국 반도체기업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CEO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 앞에서 3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m) 반도체 공정을 소개했다.
3나노 반도체 공정은 시제품을 낸 삼성전자는 현재 미세공정 1위로 알려진 TSMC보다 더 우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활용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중 차세대 공정 기술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1세대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3나노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양산된다면 현재 TSMC의 우세를 한번에 역전 시킬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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