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HMM)
HMM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HMM)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HMM이 영업이익률 이슈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57분 HMM의 주가는 전일 대비 2.14% 상승한 2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13조 2,529억 원, 영업이익 6조 8,1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6%, 594.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5.29%에서 올해 51.4%로 무려 36.11%포인트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 증가의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 운임 현상 외에도 선제적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확보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이 지목된다. 

HMM은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2만 4000TEU(1TEU=길이 6m 컨테이너)급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인도받아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했으며 올해에도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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