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오미크론의 확산 속보다 빠르게 전파되면서 일각에서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발생 일주일 만에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인천 경기도, 충북에 이어 서울에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대와 경희대, 한국외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의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지역 내 확산은 더욱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회 뿐만 아니라 식당을 통해 전파 사례가 나오고 있어서 방역 당국은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재생산지수가 2이상이고, 델타변이보다 감염력이 3배에서 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홍콩에서는 다른 방에 격리됐던 여행자들이 오미크론에 감염돼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열 때 공기 중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방역당국은 밀페된 공간에서 직접 접촉 시간보다 체류시간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앞서 노래방과 교회 등에서 직접 접촉이 없었으나 감염된 사례에 주목했지만, 정확하게 오미크론 전파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델타변이보다는 오미크론 전파력이 높은 것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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