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접종자 중 돌파감염자가 총 172명으로 확인됐다 (사진=내외경제TV)
부스터샷 접종자 중 돌파감염자가 총 172명으로 확인됐다 (사진=내외경제TV)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코로나19 부스터샷(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하고도 확진 판정을 받은 '돌파감염자'는 총 172명으로 집계됐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기준으로 기본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지 14일이 지난 104만 3919명을 분석한 결과, 돌파감염자는 총 17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접종자 대비 0.017% 수준으로,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명,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이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질병관리청 고재영 대변인은 "3차접종은 고령층, 특히 어르신 분들의 위중증과 사망 예방에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예방법이자 최선의 대책"이라며 "백신 효과가 접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12월 한 달간 60세 이상 고령층 집중접종 운영, 18~49세 연령층 접종 대상 확대 및 2차 접종 완료 3개월 이후부터 잔여백신 희망자는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 등을 통해 3차 접종률이 순조롭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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