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英 매체 "손흥민 코로나 양성"...'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 = 손흥민(29.토트넘)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외신 기사가 보도돼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7일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나왔다"면서 "손흥민도 그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확진자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핵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손흥민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서 어떠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외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손흥민은 영국 방역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로 인해 앞으로 토트넘이 치를 3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 있으나 재확인 결과, 검사 오류로 밝혀졌다.

손흥민의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톰 홀랜드' 또한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톰 홀랜드'는 지난 4일 자신이 손흥민의 팬임을 알리며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던 바 있다. 

한편 12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7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840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