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정부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추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재택치료 대상이 백신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 완치자, 18세 이하 등에 해당되는 경우 10일간 4인 가구에 기존 지원금보다 46만 원 증액한 136만 4천920원을 생활비로 지원키로 했다.
또한 가족 격리자의 관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간으로 조정했다.
이에 백신 접종 완료 가족 격리자의 경우 격리 6일에서 7일차에 PCR검사 이후 결과가 음성 판정인 경우 8일 차부터 출근 또는 등교가 가능하다.
한편, 이날 정부는 병상 확충 속도가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라며, 현재 시행 중인 재택치료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병원에서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환자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응급이송체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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