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G7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해 백신과 국제보건안보분야를 협의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용 장관이 이번 달 11~12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주요국과 실질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G7은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유럽연합(EU) 간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도 초청됐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 공조,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G7의 지역협력 정책 연계 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 보건 안보와 인도-태평양지역 경제·안보와 양성평등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국 외교수장이 모이는 만큼, 정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주요국과 양자회담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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