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라이트펀드 통해 백신개발 지원...주가↑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06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36% 상승한 27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파스에 대해서 코로나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등 국내 5개 제약·바이오기업 등이 공동 출자한 비영리재단법인인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가 라파스의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라이트펀드 지원사업 파이프라인에 라파스의 ‘휴대용 전기 부착형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의 코로나 19 DNA 백신 개발’ 등이 포함됐다. 

라파스는 에이비온과 함께 코로나19 DNA(유전자)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DNA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 단백질을 발현시키는 플라스미드 벡터를 사람의 세포 내로 전달해 바이러스 면역을 유도한다.

라이트펀드는 이밖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 기술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LG화학의 '비 바이러스 재조합 소아마비 백신 개발' 라파스의 '균주 기반의 패치형 결핵 백신' 등도 지원하고 있다. 

라이트펀드는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약정한 연구지원금은 400억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