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45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91% 상승한 23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생산을 연말까지만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개발과 생산을 중단하는 AZ 백신 대신 다른 해외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AZ는 18일 "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 계약은 올해 말까지"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고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SK바사 역시 AZ와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계약기간이 올해 말까지라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SK바사는 AZ 백신의 위탁 생산이 종료되지만 다른 백신에 대한 위탁생산이 추가로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SK바사 측은 "현재 해외의 다수 제약사에서 내년 위탁 생산 계약에 대한 요청이 있어 여러 조건을 검토 중"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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