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NEW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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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산되자 중국에서도 방역 가이드를 발표했다.

지난 1일 중국 방역 당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원숭이두창방역기술가이드'를 발표하고 입국자가 격리 기간 중에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원숭이두창 검사도 함께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입국 전 21일 내에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나온 국가에 머무른 기록이 있을 경우 더 자세히 검사해 지정 의료 시설로 이송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중국에서도 원숭이두창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스핌은 즈장바이오, 란웨이의학, 화런제약, 한위제약, 중성제약 등이 원숭이두창 테마주라고 전했다.

이들 테마주들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해 유럽연합(EU)의 제품 표준인증제도인 CE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푸리제약의 경우 원숭이두창 치료제를 위한 생산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가장 많은 유럽은 최근 2주 동안 확진자가 3배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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