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5분경 광주 북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초등학생을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는 초등학생을 들이받았고 피해 학생은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지점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는 민식이법에 의해 가중처벌 받는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학생을 인지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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