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벅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NHN벅스)
NHN 벅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NHN벅스)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NHN벅스가 아이피샵 투자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42분 NHN벅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96% 상승한 2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N벅스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아이피샵 지분 20%를 인수, 아이피샵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피샵은 음원 콘텐츠의 제작, 유통하는 동시에 미술작품, 특허권, 캐릭터 라이선스, 공연, 웹툰, 창작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의 IP를 거래할 수 있는 IP 거래 플랫폼이며 작년 12월 17일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설립된 지 만 1년 만에 이번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NHN벅스 또한 아이피샵 플랫폼에 등록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향후 아이피샵을 통해 유통될 수많은 콘텐츠의 활용을 통해 본격적으로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정남 아이피샵 홍보총괄 본부장은 "국내 콘텐츠 IP 시장은 음원이나 소수의 시각예술작품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데 대부분 실체가 없거나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형성되고 있다"며 "이제 콘텐츠 IP 시장은 IP가 가진 잠재력이나 현재의 정확한 가치가 반영된 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