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크래프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1분 크래프톤의 주가는 전일대비 2.55% 상승한 52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이 긍정적 평가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크래프톤이 스튜디오 인수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제고했다고 분석하면서 목표주가는 59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날 흥국증권은 크래프톤이 3분기 영업수익 5,2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PUBG 모바일’ 성장과 ‘BGMI’ 출시 효과로 모바일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크래프톤이 지난 달 언노운 월드 지분 100%를 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신규 오픈월드 IP 개발, PUBG 세계관 확장에 노하우가 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플랫폼별·장르별 게임의 특성 및 유저 취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각 플랫폼·장르 개발에 특화된 인력을 보유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면에서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PUBG 이후 신규 IP 및 장르로의 확장이 필요한 동사가 고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부터 PMGC 2021을 개최해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정상급 프로 40팀이 참가해 총 상금 600만 달러(한화 약 71억 원)를 놓고 8주간 대결을 펼친다.

PMGC 2021은 3주간의 League Stage 및 League Super Weekend(11/30-12/19), League Finals(12/22-24)와 Grand Finals(1/21-23)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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