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1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0.40% 하락한 74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게임업계 수지가 악화됐다는 소식과 함께 장 시작부터 하락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8대 게임사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449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006억 원 대비 2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게임 시장의 신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데다가 8대 게임사의 인건비가 일 년 새 17.2% 오르는 등 고정지출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급수수료 또한 전년 대비 35.3% 늘어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컴투스, 펄어비스는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의 경우 리니지 시리즈나 블레이드 소울 2 모두 흥행, 해외시장 개척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영업비용 증가세를 상쇄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일본 등 리니지2M 지역 확장엔 성공했으나 블소2의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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