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3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3.19% 상승한 71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2만 원에서 10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에 따르면, 리니지W는 출시된 지 한 달이 돼가는 현재까지 국내와 대만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출시 직후 일주일 동안은 평균 일 매출액이 12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정 연구원은 리니지W의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평균 일 매출액을 각각 50억 8,000만 원, 35억 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리니지W의 흥행 성공에 따른 이익 증가분도 다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인데, '리니지2M'이 북미와 유럽 지역 29개국에 추가 출시돼 리니지2M의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플레이투언(P2E)이 적용된 신작의 출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동시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신규 월드 ‘데몬’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가 원활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규 월드를 추가로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월드 추가 개설로 리니지W는 출시 후 한 달간 매주 신규 월드가 증설되면서 데몬을 포함, 총 15개 월드, 180개 서버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