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수젠텍의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수젠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26.96% 오른 1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지난달 29일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증폭 분석 장치(RT-PCR) 기반의 분자진단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데일리 등이 증가율, 사망률, 입원율 추이, 돌연변이 발생 등을 살펴 원숭이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재논의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더 힐은 "미국이 검사 간소화와 가용 백신 제공, 치료제 접근 합리화 모두에 뒤처져 있다"는 전국성병예방협력센터(NCSD) 데이비드 하비 이사의 입장을 전했다.
그 밖의 전문가들은 미국 3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460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보다 더 적은 수치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소식 이후에 수젠텍과 같은 원숭이두창 관련주가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수젠텍은 이날 거래량이 1,214,714주로 지난 1일 거래량 155,123주 대비해 7배가 상승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