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독일 출신의 수비수 크리스토프 메첼더(41)가 아동 음란물을 공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슈피겔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크리스토프 메첼더가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명예의 거리에서 흔적이 지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있었고 메첼더가 혐의를 받을 때부터 고려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2월 스페인 '마르카'는 "메첼더가 독일 경찰에 체포된 이후 심문 과정에서 몇몇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메첼더는 지난 2019년에 한 여성에게 아동 음란물 이미지 15장을 보냈고 29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도 공유한 혐의도 받았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오는 시즌 첫 홈경기 전에 메첼더의 흔적을 모두 없애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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