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KSLV-Ⅱ) / 사진=연합뉴스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이달 21일 2차 발사하기로 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오늘(17일) 밝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발사일 이내인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예비 발사일은 이달 23일까지였다.

권 정책관은 "(점검 결과) 산화제 탱크 레벨 측정 시스템 중 높이 측정하는 레벨 센서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초에는 오류가 확인된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2단 연결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항우연 연구진은 보다 면밀한 검토 통해 핵심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류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호 관련주로 분류된 ▲AP위성(13,850원 -7.67%)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1,950원 -1.24%)▲쎄트렉아이(38,250원 -3.65%) ▲비츠로테크(8,040원 -3.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200원 -2.29%) 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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