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PC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원전 관련주에 발을 걸친 TPC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2분 TPC는 전일보다 2.42% 상승한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고 원자력발전 원천기술 보유 회사인 미국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이 방한했다는 소식에  TPC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화한 '한미 원전동맹' 관련 후속 절차를 위해 방문했으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전력 공기업과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만나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원자력발전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한수원이 3D프린팅 기술로 원자력발전 부품을 제작한다는 것이 부각되면서 TPC가 수혜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7일 한수원은 최근 3D프린팅 기술로 원전용 임펠러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임펠러는 원자로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펌프에 들어가는 2차계통 부품이다.

TPC는 국내 1위 공기압기기 업체로 2013년 10월 3D프린터 업체 애니윅스를 인수한 뒤 꾸준히 3D프린터 분야에 주력해오면서 세계적인 3D 프린터 회사인 스트라타시스사와 업무제휴를 맺는 등 시장 확대와 기술 발전을 도모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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