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멜로 복수극으로 이브 등장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서예지는 천재 개발자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 아래 행복한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어린 나이에 어른들의 욕망에 희생양이 되어 한순간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이라엘역을 맡았다.
박병은은 워커홀릭으로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대한민국 미혼 여성들이 원하는 신랑감 1위인 강윤겸 역을 맡았다.
유선은 정재계 최고의 권력자로 군림하는 한판로의 외동딸로 LY 그룹 안주인이자 명품 잡지 표지에 등장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셀럽인 한소라역을 맡았다.
이일화는 라엘의 모친 행세를 하는 인물로 지방 사학 재단의 외동딸로 교사 경력이 있는 학식 높고 점잖은 중년 여성인 장문희역을 맡았다.
이하율은 조직 생활에 순응하며 해맑게 잘 웃는 LY 그룹의 부장인 장진욱역을 맡았다.
조덕현은 라엘의 아버지. 학생 시절 이미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 기술을 만든 천재 개발자인 이태준 역을 맡았다.
김정영은 라엘의 친모로 남편의 죽음에 억울함을 호소하다 실종된 김진숙역을 맡았다.
박명훈은 유년시절 지병이 있었고 이를 치료하다 약물에 의존하는 강치겸 역을 맡았다.
한편 1일 방송된 ‘이브’ 1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을 목격한 후 13년간 치밀하게 설계해 온 복수에 돌입해 타깃인 강윤겸(박병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