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 지난 2020년 8월에 있었던 이른바 '강남 여성 묻지마 폭행' 사건을 돌아본다.
27일 방송에서는 강남경찰서 강력팀 김형중, 박윤목, 염승훈 형사 등이 출연해 당시 끔찍하고 황당했던 사건을 회고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 A씨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인근에서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데 이어 강남역까지 뛰면서 총 8명의 여성을 주먹과 발로 가격했다. CCTV에는 지나가는 여성들 사이로 뛰어들어 발로 걷어차는 장면도 포착됐다.
해당 방송의 예고편에는 A씨가 폭행하는 과정에서 휴대 전화를 떨어뜨린 장면이 공개됐다. 당시 조속히 검거할 수 있었던 것도 휴대 전화가 단서가 됐기 때문이었다.
한편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1심과 2심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와 항소 기각이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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