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료 사업 과제 선정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제 관련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기부의 의료 과제 선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세브란스병원 박무석 교수 연구팀은 특발성 폐섬유증 흡입기 치료제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손상과 사망사건을 유발한 질환으로 치료가 힘든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이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6일 오후 2시 9분 기준 유나이티드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2% 상승한 27,4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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