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신라에스지의 주가가 강세다.
16일 오후 2시 7분 기준 신라에스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11.16% 상승한 12,950원에 거래중이다.
신라에스지의 주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에 따른 육류 가격 급등 우려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미국산 냉동 갈비 100g은 4400원으로 1년 전(2474원)에 비해 77.8% 급등했다.
호주산 냉동 갈비 역시 같은 기간 87.2% 올랐다. 코로나19발(發) 물류 대란과 사료 가격, 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사육 비용 증가가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1일 기준 ㎏당 4847원이었던 돼지(탕박) 도매 가격은 12일 7356원으로 51.8% 급등했으며, 인기 부위인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00g당 2750원을 넘어섰다.
한편, 신라에스지는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에서 우육과 유럽, 미국산 돈육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 중이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