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전체 확진자 98명 중 63명(64.2%)이 어린이집 관련 감염자다.
충주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기준 상당구 A 어린이집, 서원구 B 어린이집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각각 49명, 33명으로 집계됐다.
A 어린이집은 지난 1일 특별활동 강사 첫 확진 후 ▲원생 26명 ▲종사자 2명 ▲가족 등 기타 20명이 확진됐다.
B 어린이집은 중학생 확진자 가족에게 연쇄 감염된 원생 감염 후▲원생 9명 ▲종사자 3명 ▲n차 21명이 확진됐다.
현재 두 곳 어린이집은 폐쇄됐으며 청주시는 오는 17일까지 모든 어린이집에 종사자와 원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했다.
청주시는 가정에도 ▲등원 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감염 위험 시설 방문 후 어린이집 통보 및 등원 제한 ▲유증상 등원 제한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충북 진천읍에 거주하는 70대 외국인 A씨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A 씨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 방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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