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 13분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8.18% 상승한 10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가 크라우드 펀딩 이슈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보드게임 제작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월 정식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등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한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과 전략 플레이를 모티브로, 보드게임 전문회사 젬블로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해당 보드게임은 '쿠키런: 킹덤’에 존재하는 월드탐험의 에피소드 '작은 거인의 땅'부터 ‘깨달음의 전당'까지 총 8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건물을 짓는 설탕노움이나 곰젤리 열기구, 곰젤리 열차, 후르츠칸 해상무역센터, 오늘의 현상수배 등 게임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보드게임 위에 구현해, ‘쿠키런: 킹덤’ 고유의 재미와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플레이어들은 보스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거나 보유한 코인 및 오로라 기둥으로 건물을 짓고 왕국을 확장해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의 펀딩은 오는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된다. 

데브시스터즈는 펀딩 종료 후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권과 유럽권이 보드게임 시장 규모가 큰 지역인 만큼 글로벌 출시를 위한 영어 버전 제작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