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내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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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BIG 5(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공통으로 상장된 프로젝트는 22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실명 계좌를 발급받아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5개 사업체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이하 DAXA)로 묶여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DAXA가 거래지원, 시장과 준법 감시, 교육 등으로 분과를 구성해 22개 프로젝트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라이트코인의 상장 폐지처럼 하드포크 대응과 에어드랍 지원, 거래 지원과 상장 폐지 등을 22개로 사례집을 구성하는 단초다.

22일 내외경제TV 와치독 팀과 쟁글 리서치 팀이 공동 조사한 결과 DAXA가 공통으로 취급하는 프로젝트는 총 22개다.

2022년 8월 22일을 기준으로 ▲1인치네트워크(1INCH) ▲에이브(AAVE) ▲에이다(ADA) ▲베이직어텐션토큰(BAT)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BTC) ▲컴파운드(COMP) ▲도지코인(DOGE) ▲이오스(EOS) ▲이더리움(ETH) ▲체인링크(LINK) ▲디센트럴랜드(MANA) ▲폴리곤(MATIC) ▲오미세고(OMG) ▲퀀텀(QTUM) ▲신세틱스(SNX) ▲솔라나(SOL) ▲세럼(SRM) ▲유니스왑(UNI) ▲스텔라루멘(XLM) ▲리플(XRP) ▲질리카(ZIL) 등 22개 종목이 DAXA에 모두 상장된 프로젝트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일본의 그린 리스트 코인(거래소 3곳에서 6개월 이상 거래)도 20개로 DAXA와 겹치는 종목은 베이직어텐션토큰,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 오미세고, 퀀텀, 스텔라루멘, 리플 등 8종이 국내 5개소와 겹친다.

범위를 넓혀 미국 뉴욕주 그린 리스트 코인 24종과 겹치는 종목은 에이브, 베이직어텐션토큰,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체인링크, 이더리움, 스텔라루멘, 오미세고, 리플, 신세틱스 등 10종이다.

일본은 자금 결제법과 금융청, 미국 뉴욕주는 23 NYCRR Part 200과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 NY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이 암호화폐 시장 규제와 관리를 맡고 있으므로, 위에 언급된 DAXA의 22종은 적어도 시장에서 검증된 우량주로 분류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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