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기립완료. / 사진=연합뉴스
누리호 기립완료. / 사진=연합뉴스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만들어낸 최초의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를 향한 재도전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떠들썩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는 오늘(20일) 저녁 6시 37분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누리호는 발사대에 기립 이후 전원 및 추진체(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모두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기립과 타워 연결을 마친 누리호는 내일 오후 4시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당일 가장 큰 변수는 날씨다. 당초 장맛비 예보가 있었지만, 이날 오후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보가 변경됐다. 다만 발사장이 바닷가에 있어 기상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누리호 관련주로 분류된 ▲AP위성(16,300원 +17.69%)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2,350원 +3.35%)▲쎄트렉아이(38,800원 +1.44%) ▲비츠로테크(8,360원 +3.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300원 +0.20%) ▲한국항공우주(54,900원 +1.20%) ▲제노코(26,500원 +1.92%)가 이날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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