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장마철은 평년 시작보다 늦어질 전망으로 장마전선 북상이 늦어지면서 통상 6월 중순 제주 인근에서 시작되는 장마 기간이 7월까지 늦어질 확률이 있다./사진=픽사베이
2022년 장마철은 평년 시작보다 늦어질 전망으로 장마전선 북상이 늦어지면서 통상 6월 중순 제주 인근에서 시작되는 장마 기간이 7월까지 늦어질 확률이 있다./사진=픽사베이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17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기상청은 2022년 장마철의 시작을 오는 6월 20일 제주도부터 시작된다고 예상했지만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는 입장이다.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현재 한국에는 고기압이 발달해 있고 장마전선은 일본에 머물고 있지만 곧 한국도 일본과 같이 장마전선이 머물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단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소낙성 강수가 내리고 고온 다습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9일에서 20일까지는 고온다습하고 전국의 기온이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는 21일에서 22일에는 중국 남부에 있던 저기압에 서해를 건너오면서 비구름으로 발달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상청은 21일에서 23일까지의 강수를 분석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국지성 호우를 주의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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