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쇼호스트 박혜민이 남편 조지환과의 갈등으로 화제가 됐다.
13일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출연한 박혜민은 10년 넘게 간호사 생활을 하다가 쇼호스트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어린 동생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에 10년이라는 인생을 바쳤지만 지금은 남편 조지환이 배우로서 신뢰를 주지 못 해 공황장애도 왔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박혜민이 "어릴 때는 소녀 가장이었지만 지금은 아줌마 가장이 됐다"며 "지금은 서러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박혜민은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살기 싫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는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를 직접 초대해 고민을 나누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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