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나비조이(대표 조이킴)가 '미스 글로벌 2022(Miss Global 2022)' 스폰서로 후원했다. 지난 4일부터 약 일주일 간 열린 '미스 글로벌 2022' 최종 대회 현장 마케팅을 통해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비조이 글로벌 마케팅본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에 위치한 발리 누사두아컨벤션(Nusa Du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미스 글로벌 2022' 대회에 파트너 스폰서로 활동했다.
여성 권위 향상과 각 나라의 문화 포용력 증대를 위해 마련된 '미스 글로벌 2022'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세계 약 70개국 72명의 참가자 출전했다. 사전 인터뷰와 전통 의상과 드레스, 스포츠 레깅스 등 런웨이 연출 등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올해 대회 왕관의 주인공은 필리핀의 세인 토르메스(Shane Quintana Tormes·사진)였다. 필리핀 참가자가 '미스 글로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대관식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던 '미스 글로벌 2021' 우승자 제시카 다 실바(UAE)에 대한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나비조이의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대회에서는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
어 대회조직위가 조이 킴(김근영) 나비조인 대표 겸 총괄 디렉터를 초청해 결선 런웨이 연출을 위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심사위원으로 초청하는 등 한 층 강화된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조이 킴 대표는 "우리 브랜드가 글로벌 여성 리더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탄생한 만큼 세계 각국의 아름다움과 지성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에게 애벌레에서 나비로 다시 태어나는 'transformational(변혁)’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비조이는 한국적 스토리를 담은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로 미국에 본사를 둔 스포츠 웨어로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런칭했다. 패션아일랜드와 파라곤 스포츠 등 미국내 대형 스포츠점에 입점해 있으며 유통망 확대 및 마키팅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 본격 진출을 준비중이다.
내외경제TV= 조성영 기자 chosy@redp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