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관련주인 퓨런티어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 사진=퓨런티어
카메라모듈 관련주인 퓨런티어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 사진=퓨런티어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카메라모듈 관련주인 퓨런티어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54분 기준 퓨런티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17.08% 상승한 28,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기는 테슬라에 몇 년간 수조원대 전기차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모델X 등 승용차와 트러 등에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을 장착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테슬라 부품 핵심 공급처로 자리 잡았다. 국내 전자부품업체가 세계 전기차 시장 1위인 테슬라의 주요 공급처가 된 것은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를 조립하고 검사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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