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천리자전거
자전거관련주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 사진=삼천리자전거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자전거 관련주인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의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일 삼천리자전거의 주가는 전일 대비 4.54% 상승한 9,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알톤스포츠의 주가는 전일 대비 4.93% 상승한 3,830원에 장을 마쳤다.

자전거 관련주의 주가는 일본 내 자전거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자전거의 주 소재인 알루미늄 가격이 오른것이다.

자전거 본체의 주요 소재인 알루미늄은 전 세계 생산량의 10%가 러시아산이다.

부품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공급까지 차질을 빚게 되면서 자전거 판매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다. 일본 유명업체 중 한 곳은 일부 모델 가격을 4만4천엔에서 5만3천엔으로 크게 올렸고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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