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 사진=권도형 대표 페이스북 캡처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 사진=권도형 대표 페이스북 캡처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루나 2.0 발행안이 기존 투자자들의 동의를 받으면서 다시 시작됐다.

지난 25일 테라는 트위터를 통해 '테라스테이션'에서 진행한 테라 네트워크 재건안 투표 결과 투자자들의 큰 지지로 새로운 가상화폐 제안서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1주일간 테라·루나 가상화폐를 가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찬성 65.5%로 테라·루나 재구축 계획이 통과된 것이다.

권도형 대표가 제안한 새로운 가상화폐인 루나 2.0은 오는 27일 오전 가동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 해외언론들과 투자자들이 우려를 보내고 있다.

미국의 CNBC는 권 대표의 계획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것을 시작으로 비제이 아이야르 루노 가상화폐거래소 국제 책임자는 "루나 2.0이 과연 성공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특히 루나 2.0에 대해 빗썸과 같은 국내 거래소에 상자 지원을 비공식적으로 타진했지만 아무 반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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