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혜인이 유럽 집행위원장의 발언으로 뜻밖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독일 ZDF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전쟁 후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기여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EU 변호사들이 친 푸틴 재벌인 '올리가르히'들의 동결된 자산을 동원하는 방법을 현재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내에서 동결된 러시아의 자산으로 우크라이나 재건비용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막대한 러시아의 동결된 자본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언급된 기업들로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으로 관련 주가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특히 혜인은 건설기계, 엔진 및 발전기, 산업장비, 물류장비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전후복구 관련주로 언급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24일 오전 9시 26분 혜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2% 상승한 10,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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