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남미에 자체개발한 수두 백신 수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산하 국제기구인 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사전 통보 받은 3,127만 달러 규모의 수두 백신 초도 물량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PAHO 입찰 수주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PAHO와 함께 올해 연간 잠정 물량 중 상반기 공급량을 확정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잠정 수요량을 넘어선 추가 물량 공급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의 수두 백신 시장이 오는 2028년 47억 6,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5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4% 상승한 13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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