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46분 기준 네이버에서 '용산 차막힘'을 검색하면 대통령 출퇴근 정체 사진이 우선 노출되고 있다./사진=네이버
19일 오후 8시 46분 기준 네이버에서 '용산 차막힘'을 검색하면 대통령 출퇴근 정체 사진이 우선 노출되고 있다./사진=네이버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용산 차막힘'을 검색하면 변기 사진만 나온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미지로 '용산 차막힘'을 검색했을 때 변기 사진만 나온다는 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출퇴근길 교통 정체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 차단했다는 것이다.

현재는 윤 대통령의 용산 출근길 때문에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는 뉴스들이 우선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19일 오마이뉴스는 네이버가 이날 오후 5시쯤 교통 정체 사진이 노출되도록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용산뿐만 아니라 '종로', '합정' 등 다른 지역으로 대체해도 변기와 하수구 막히는 사진이 노출됐다고 전했다. 관련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이 각 지역과 '막힘' 사진을 올리면서 생긴 해프닝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오마이뉴스는 이와 같은 취재를 종합해서 포털사이트가 일부러 '용산 차막힘' 검색을 차단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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