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가상화폐) 광고에 출연했던 맷 데이먼/사진=CryptoCom 유튜브 캡처
크립토(가상화폐) 광고에 출연했던 맷 데이먼/사진=CryptoCom 유튜브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루나와 테라 코인 사태가 터지면서 가상화폐 홍보를 해 온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과 귀네스 펠트로 등이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는 이들 할리우드 스타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 르브론 제임스 역시 팬들의 투자를 유도해 놓고 지금은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축구리그(NFL) 결승전 슈퍼볼에 700만 달러(약 89억 원) 단가에 달하는 30초 광고에 가상화폐 광고들이 몰렸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맷 데이먼은 크립토(가상화폐) 광고에서 비행기와 우주비행의 개발에 비유하였고 귀네스 펠트로는 비트코인 경품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로 유명한 리스 위더스푼 역시 가상화폐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는 발언까지 했다.

한편 조반니 콤피아니 시카고대 교수는 "가상화폐를 홍보하는 이들은 잠재적인 하락 가능성에 대해 더 솔직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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