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 사진=재규어
재규어 랜드로버 / 사진=재규어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LG이노텍이 재규어 BMS 수주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재규어 랜드로버 완성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매니지먼트 시스템(BMS)을 수주해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이노텍은 기존 재규어랜드로버에 DC-DC(직류-직류) 컨버터를 공급하면서 품질 신뢰성을 얻은 후 BMS 시스템도 따오면서 전장 사업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BMS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장치로 재규어의 까다로운 부품 풀질관리 기준을 통과하고 납품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LG이노텍의 전장 사업 범위확장에 투자자들도 기대감을 가지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 34분 LG이노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9% 상승한 35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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