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매출 2조 클럽 입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2배가량 증가했으며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1% 늘어난 5,113억 원으로 녹십자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 확대로 1‧2‧3 공장이 풀가동됐고 제품 판매량 상승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사업 확대 되면서 매출이 급등한 것이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와 합작설립했던 아키젠바이오텍 청산으로 인한 수금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764억 원, 순이익은 1,469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이 지속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통 제약기업들을 제치고 먼저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 17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2% 상승한 78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