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전정호 기자=한국석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수송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관 1개의 운영이 중단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이 투자자의 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가스운송 기업 GTSOU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점령에 의한 간섭을 비난하며 주용 수송로를 차단한 것이다.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의 가스 흐름은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95달러(6%) 오른 배럴당 105.71달러를 기록했고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5.04달러(4.93%) 상승해 배럴당 107.5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유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공급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급등했다.
한편, 12일 오전 11시 56분 한국석유 주가는 1.53%오른 1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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