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전날 하락한 대한광통신의 거래량이 급등하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28분 기준 대한광통신 거래량은 5,057,105주로 전거래일 거래량 358,383주의 14배를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24% 상승한 2,47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특별한 호재 없이도 이루온, 에프알텍 등 5G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자 관련주인 5G에도 순환매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광통신은 1974년에 설립된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체다. 통신산업의 핵심제품인 광섬유를 코어모재 단계에서부터 자체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5G기술 발전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지난 3일 삼성전자가 미국 통신사업자와 1조원 규모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5G 테마주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 네트워크'의 미 전국 규모의 5G망 구축을 위해 5G 가상화 기지국(vRAN) 및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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