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NC 다이노스가 '술자리 폭행' 혐의로 체포된 한규식 코치 계약을 해지했다.
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3시 40분께 대수 수성구 한 주점에서 NC 다이노스 코치가 동료 코치와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발생하면서 폭행했다.
폭행을 당한 동료는 용덕한 코치로 인근 대학병원 입원 이후 오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무에서 배제 조치를 받았다.
이날 NC 다이노스는 오후 6시 30분께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NC 구단은 오후 사과문을 내고 “소속 코치의 사회적 물의에 대해 야구팬과 관계자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또 최근 구단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인 프로스포츠 구단답지 못한 모습들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KBO도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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