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한 NC 다이노스 코치/사진=NC다이노스
용덕한 NC 다이노스 코치/사진=NC다이노스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음주와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NC 다이노스 용덕한 코치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코치 2명에게 자체 징계가 내려졌다.

20일 NC는 "구단 상벌위원회에서 용덕한 코치에게 벌금 700만 원과 출장정지 30일의 징계를 내렸으며 코치 2명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일 대구 숙소 인근 식당에서 벌어졌다. 한규식 코치와 용덕한 코치만 남은 상황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곧장 폭행으로 이어진 것이다.

폭행을 가한 쪽은 한규식 코치였으며 용덕한 코치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NC는 사건을 인지한 바로 다음 날에 한규식 코치를 퇴단시켰으며 용덕한 코치는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업무도 배제시켰다.

한편 NC는 부진한 팀 성적에 코치들의 주먹다짐 사건까지 겹치면서 지난 11일 이동욱 전 감독을 경질하고 강인권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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