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유튜브 채널에 '이은해의 자수 플랜은 뭐였을까?
가평 계곡 살인사건 취재 비하인드 공개'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좌)이은해(우)조현수/사진=JTBC 뉴스룸 유튜브 캡쳐
(좌)이은해(우)조현수/사진=JTBC 뉴스룸 유튜브 캡쳐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계곡살인’의 이은혜·조현수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4월 29일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 '이은해의 자수 플랜은 뭐였을까? 가평 계곡 살인사건 취재 비하인드 공개'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문치영 PD는 이은해와 과거에 동거했던 남성들에 대해 "숨진 남편 윤모씨와 이은해는 지난 2011~2012년에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은해는 윤씨와 연애하는 도중에도 많은 남자를 만났다"면서 "저희가 이름을 확인한 것만 6명이며 이들 중에는 이은해와 동거를 한 남자도 있고 심지어 한 번에 3명이랑 동거를 하고 있었던 기간도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문 PD는 "이씨에게 '자수 플랜'이 있다는 말을 듣고 저희도 너무 놀랐다"라면서 "이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내일 6시에 자수할 테니 그때까지만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당시 도주하는 상황에도 경찰의 수사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가 특정 날짜 6시에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면서 "기자들을 불러 놓고 입장을 피력한 뒤 바로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왜 6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은해는 자수하려고 한 그 순간에도 무언가 계획을 세웠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당시 이씨의 자수란 용어는 감형을 위해 말장난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종의 여론몰이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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